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 간 B2B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SKODA JS社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이 발표됐으며,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제안요청서(RFP)를 발급하고 2022년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동유럽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해온 인프라를 이번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통해 더욱더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과 건설, 운영능력을 기반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체코원전 수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