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뭉쳐야 찬다' 박태환 활약에 네티즌 '고정 희망'까지?

2019-11-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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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스타 용병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수영선수 박태환이 '뭉쳐야 찬다'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자 고정의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쩌다FC' 멤버들 중 유일한 현역으로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공도 곧잘 차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대한민국 수영계의 전설 박태환이 새로운 용병으로 투입됐다.

이날 박태환과 레전드들은 사전 게임부터 워밍업 훈련까지 이전과 다른 의욕을 불태우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본 경기가 시작되자 '어쩌다FC'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게임을 주도해 나갔다.
특히 용병 박태환은 빠른 스피드와 끝까지 공을 쫓는 집요함, 감각적인 볼 컨트롤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박태환의 발끝에서 시작해 모태범, 이형택에게 이어진 완벽한 삼각 패스워크는 경기 시작 이래 가장 위협적이고 강력한 유효 슈팅을 완성시켰다. 비록 골대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상대팀도 깜짝 놀랄만한 상황에 경기의 흐름은 점점 '어쩌다FC'의 승리를 향해 갔다. 마침내 '어쩌다FC'는 사상 첫 전반전 무승부란 쾌거를 이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역대급' 경기였다며 환호했다. 특히 박태환의 활약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는 "박태환 고정 희망한다"(urin****), "박태환 선수 계속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계속 보고 싶네"(toma****), "박태환, 볼 차는 센스있더라. 좁은 공간에서 패스도 아주 좋고. 다음 주에 제발 1승이길"(9427****)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박태환이 함께 뛰는 '어쩌다FC' 경기 후반전은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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