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중앙지하상가 스마트도서관 운영 개시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에서 운영하는 중원도서관이 경기도 ‘도서관 정보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중앙지하상가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22일부터 무인(無人)도서대출·반납서비스를 시행한다.

스마트도서관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 언제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 대출반납기로 신간서적을 비롯해 베스트셀러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시간‧공간적인 제약으로 중원도서관이나 근처 작은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중앙지하상가 스마트도서관 이용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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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도 이용 가능)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도서는 1인 2권씩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단, 대출기간 연장과 도서 예약은 불가하다.

운영주체인 중원도서관은 22～29일까지 스마트도서관 홍보를 위해 독서명언 책갈피 배부, 알록달록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도서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향후 분기별로 시민들이 원하는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를 순환 비치해 맞춤형 도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신흥·중앙·수진동 일대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해 출·퇴근, 통학하는 직장인 학생들까지 쉽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어 ‘책 읽는 도시 성남’ 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