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 기계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2019-1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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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구지∼기북 오덕 8.1㎞, 77억 원...2023년까지 완공 목표

기계천 재해예방사업 위치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1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계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계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 용역은 올해 6월 착수해 현장조사 및 현황측량을 실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완료 후 사업내용 전반에 대하여 지역주민에게 설명을 하고 주민요구사항에 대하여는 설계에 적극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기계면 구지리∼기북면 오덕리 구간 기계천 8.1㎞에 사업비 77억 원을 투자해 제방축조 1.26㎞, 교량 4개소(기북1교, 기북2교, 기북3교, 오덕교)와 보 및 낙차공 3개소를 재 가설하며, 사유지 편입용지 보상은 23필지 1만2105㎡다.

앞으로 설계 안전성, 경제성검토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협의,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내년 말에 착공해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기계천 주변 마을주민의 홍수피해예방과 용·배수 원활로 영농불편해소는 물론 노후교량 재가설로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진출입을 위한 편의제공으로 농촌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우 경북도 하천과장은 “개발로 인한 포장면적의 증가로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빗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홍수방어능력 제고를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내실 있는 설계로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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