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8월 30일 파주시의 체육진흥과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경기도체육회에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서 제출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위원,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종목단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종목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이 파주시, 용인시, 가평군의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달 경 경기도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개최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파주스타디움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실시된 현장실사에는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도민체전유치위원회 공동부위원장, 파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여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파주시 유치 필요성을 호소했다.
또한 “평화에 대한 경기도의 염원을 담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체육대회 사상 최초의 야외 개회식으로서 세계의 관광객과 함께하는 평화를 담은 체육대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목진혁 의원) 21일 발의했고, 안건 심사 후 다음달 5일 제21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때 의결할 예정이다.
손배찬 파주시의장은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파주시에서 개최되어 46만 파주시민의 스포츠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파주시의회에서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각종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민체전 유치의 객관적인 평가 잣대인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파주시는 앞으로도 체육시설, 교통, 숙박시설 등 각종 인프라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도민체전 유치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