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청와대가 21일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회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인 만큼 최종 종료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안보상으로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군사 정보를 공유하자고 하면 모순되는 태도"라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노력을 해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종 시한인 23일 0시까지 일본의 태도 변화 여부를 주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일 양국 정부는 막판까지 물밑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NSC가 회의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문 대통령이 최종 결정에 앞서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지난 18일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 이날 귀국해 방미 결과에 대해 NSC에서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되는 만큼 미국 정부 및 조야 정세 또한 지소미아 종료 여부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인 만큼 최종 종료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안보상으로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군사 정보를 공유하자고 하면 모순되는 태도"라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노력을 해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종 시한인 23일 0시까지 일본의 태도 변화 여부를 주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일 양국 정부는 막판까지 물밑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NSC가 회의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문 대통령이 최종 결정에 앞서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지난 18일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 이날 귀국해 방미 결과에 대해 NSC에서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되는 만큼 미국 정부 및 조야 정세 또한 지소미아 종료 여부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