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도 같은 생각을 밝혔다.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가슴이 끓었다"며 "아이들에게 안전을 약속해주는 것이 어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식이법' 국민청원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민식이법'이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장비 설치 등을 의무화하고, 사고 시 가중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9살 김민식 군이 지난 9월 충남의 한 학교 앞 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진 뒤 발의됐다.
'민식이법'은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오후 2시 8분 기준, 94,726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