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가 CEO 후임인선을 논의하는 자회사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개사다.
임추위는 이준행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와 유남영 비상임이사, 최장수 농협금융 부사장도 참여한다.
금융지주 안팎에서는 최대 자회사인 농협은행 이대훈 현 은행장의 연임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이 행장 외에는 최장수 농협금융 부사장, 이창호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농협은행장 후보군에 포함됐다. 임추위 위원인 최 부사장은 임추위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임추위는 규정상 다음 달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하지만 금융지주 이사회 일정을 감안하면 다음 달 19일 이전에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