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6·25 참전 에티오피아 용사를 위한 복지회관 준공식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6·25 참전국에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사업은 2014년 3월 태국 방콕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첫 준공하고 2017년 10월 콜롬비아 보고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복지회관은 2층 높이에 대지면적 729㎡, 건축면적 712.8㎡로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한-에티오피아 관계자들은 기증증서 서명식을 가졌으며 참전용사 오찬도 이뤄졌다. 오찬 후에는 롯데그룹에서 참전용사 후손 50명에게 장학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관련기사독도함 첫 취업박람회 개최... 방산업체 등 100여개사 참여북한 '고체연료 ICBM' 완성 여부 눈길 한편, 에티오피아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명을 파병했다. 삼각고지 전투 등 고지전에서 탁월한 전과를 올렸으며 전사 122명, 부상 536명의 희생이 있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 #복지회관 #에티오피아 #전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