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융상품] 신한초간편고지암보험, L.CLASS 프리미엄 카드 등

2019-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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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시간당 보험료 내는 이륜차보험 출시...시간당 보험료 1770원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이번 주 의무사항 고지를 간소화한 암보험 상품, 공항라운지 무료이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카드 3종, 뇌전증 등 기존에 없던 보장 영역 6개를 발굴한 보험상품, 오토바이 배달 운전자들을 위해 배달시간별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상품 등이 출시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기존 간편심사 상품보다 간소화해 유병력자나 고연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신한초간편고지암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없고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을 80세로 높였고, 15년마다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1000만원, 유방암 진단 시 500만원, 전립선암은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암진단생활비 특약을 선택하면 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 시 생활자금을 매월 100만원씩 모두 60회 지급한다.
 
롯데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L.CLASS(엘클래스) L60' 3종을 선보였다. 이 카드는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 스페셜 기프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별도의 PP카드 없이도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지난 달 실적에 관계없이 동반자 포함 연 8회까지 제공된다. 카드는 스카이패스형, 아시아나클럽형, L.POINT형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스카이패스형은 15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형은 1000원당 1마일리지, L.POINT형은 결제금액의 1%를 적립해 준다. 적립혜택은 지난달 실적에 관계없이 제공되며, 적립 한도는 없다.
 
롯데카드는 'L.CLASS L60'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카드 발급 후 3개월(발급월 포함) 동안 300만원 이상 이용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손해보험은 장기간 병요양 5등급, 뇌전증 등 기존에 없던 보장 영역 6개를 발굴한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상 치매환자가 장기요양 인정점수 45~51점이면 받을 수 있는 5등급도 보장한다. 기존 상품은 1~4등급만 보장했다.
 
또 뇌전증 진단이 나오면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전립선비대증, 녹내장, 특정망막질환, 심근병증 등에도 진단금을 지급한다. 기존 담보인 질병 1~5종의 수술비는 소화기계, 비뇨기계 및 제왕절개까지로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또 업계 최대 수준인 77대 질병의 수술비도 보장한다.
 
KB손해보험은 오토바이 배달 운전자를 위한 스위치 보험인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내놨다. 스위치 보험은 전원 스위치를 끄고 켜듯 원하는 시기에 보험에 가입해 보장을 받는 방식을 말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보험을 위해 배달의민족 라이더스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 스위치 보험 스타트업인 ㈜스몰티켓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KB손해보험과 우아한청년들은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보험료는 실제 운전자들의 배달 시간에 따라 그때그때 부과된다. 시간당 보험료는 1770원이다. 실제 배달 시간은 10~20분이므로, 배달 1건당 보험료는 300~5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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