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 막아'

2019-11-06 13:5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6일 오전 의왕시 삼동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명 피해 없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 거주자 A씨가 조리중인 냄비를 가스레인지 위에 켜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과열로 음식물이 탄화 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발생된 연기가 주택용 소방시설에 감지되면서 경보음이 발생했고, 이를 인지한 인근 주민과 A씨의 119신고로 신속한 출동과 안전조치까지 이어졌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한 상황에 주변 사람들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전국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은 의무 설치 대상이지만 실제 설치율은 절반 정도에 미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