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해마로푸드, 1973억에 케이엘앤파트너스로

2019-11-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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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식 회장 지분매각 "신생기업 투자하겠다"

자료사진.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인수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5일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보유지분 5636만여주를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3500원, 전체 매각 대금은 1973억원 규모다.

이번 MOU에 따라 회사 최대 주주는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바뀐다. 또 지분 매각에 나선 정현식 회장은 일부 지분과 회장직만 유지하고 경영 일선에 물러난다.

그는 지분 매각 대금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관련 신생 기업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식 회장은 "자식에게 기업을 대물림하기보다 글로벌한 역량과 능력 있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게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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