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캡슐화된 리포솜 형태 BCG-CWS의 mTOR 활성화 억제 및 활성산소 유도를 통한 방광암의 항암 효과 향상’이라는 제목의 연제를 발표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장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재생의학연구소에서 연수를 마친 뒤,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뇨기종양, 배뇨장애, 재생의학, 복강경 및 로봇복강경수술을 전문 진료하며 연구한다.
장 교수는 “이번 연제는 현재 방광암의 재발방지 치료제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BCG(결핵예방백신)를 대체하기 위한 연구로 향후 방광암 환자맞춤형 치료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