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2019-11-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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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로 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윤 시장은 5일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장,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4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한복과 각국의 세계의상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패션쇼도 선보였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가 주관한 세계의상페스티벌은 올해 안산에서 유치해 개최했으며, 해외 45개 국가 외교수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세계패션 문화외교 행사다.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는 국제문화행사인 세계의상페스티벌은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더욱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지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는 등 서해안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위상도 높이기고 있다.

시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000만 방문객을 목표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부도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단원 김홍도 인문자원 등을 활용, 지속가능한 창의적인 관광 안산을 구현하고,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광도시로의 첫 걸음으로 안산 문화콘텐츠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안산 김홍도축제도 열고 있다.

한편 1990년 11월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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