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월 일상 속 걷기 이벤트에 1980명이 참여해 14일간 총 1억4978만7848보(1명당 하루 평균 5404보)를 걸었다고 5일 밝혔다.
또 수리산 거점 7개소 중 2개소 이상 다녀오기 이벤트에는 1155명이 참여한 가운데 7개소 전체 누적(중복) 방문자 수가 1775명에 달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생활에서의 걷기와 등산 활성화에 기여, 많은 사람의 건강 습관 형성에 기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10월 31일 기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에서 시가 개설·운영 중인 공식 커뮤니티 ‘수리산에서 건강을 만나다’의 가입자 3622명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개시일인 7일 전후에라도 군포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동참이 가능하다.
11월 걷기 이벤트 내용은 앞서 과제와 다르지 않다.
2주간 10만보 걷기 또는 수리산 주요 거점 2개소 다녀오기로 동일하며, 2가지 과제 모두 워크온에서 달성 정도를 편하게 점검․확인 가능하다.
다만 선물은 달라졌다. 정해진 기간에 도전 과제를 달성하면 이달에는 유기농 찰현미 1kg, 등산 장갑·양말 세트, 요가매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하루하루 꾸준히 걷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수리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건강과 선물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걷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지속해서 걷기 이벤트를 개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