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9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김 대표에게 돌아갔다. 제조업과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 가스 제조에 자본과 기술을 꾸준히 투자(총 2억 달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다.
이밖에도 마르셀 가보렐 베올리아코리아 대표,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코리아 대표, 홍철웅 케이유엠 대표, 김영준 매그나칩반도체 대표, 윤현덕 엠이엠씨코리아 실장 등 5명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날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든든히 뒷받침해 온 우리 경제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신산업 혁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