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JAL 벵갈루루 노선, 내년 3월 29일 취항

2019-1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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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산업 중심지인 벵갈루루에는 세계적 하이테크 기업들이 많이 모여있다. = 인도 남부 벵갈루루 (사진=NNA)]


일본 항공(JAL)이 10월 30일, 내년 3월 29일부터 나리타(成田) 공항과 인도 남부 벵갈루루를 잇는 직항편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JAL은 나리타-델리에 이어 두 번째 인도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운항은 매일 1편. '인도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며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벵갈루루 여행객 수요에 대응한다.

비행 스케줄은 매일 오후 6시 15분(현지시간) 나리타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35분 벵갈루루에 도착한다. 아울러 오전 2시 45분에 벵갈루루를 출발해 오후 2시 15분 나리타에 도착한다. 투입되는 기종은 보잉 787-8이다.
벵갈루루는 인도 굴지의 IT기업들이 모여있는 도시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많다. IT기업을 중심으로 외자기업과 일본계 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다.

이번 취항을 통해 JAL은 벵갈루루 뿐만 아니라 인도 남부의 다른 도시와 일본간 여행수요에도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JAL은 "인도 남부와 북미지역을 왕래하는 이용객에게 나리타 환승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인도 남부를 잇는 직항편 노선은 전일본공수(ANA)의 나리타-첸나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일본과 인도를 잇는 직항편은 이외에도 ANA와 인도 국영 에어인디아가 각각 나리타-델리, ANA가 나리타-뭄바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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