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집중 단속

2019-11-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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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월)-11.15(금), 50여개 업체 대상 중점단속

인천시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4일부터 15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가공 업소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장철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고춧가루, 젓갈류, 다진 마늘 등을 제조·가공하는 관내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신고 업소에서 제조한 불량 원재료 사용,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사용, 원료보관실·재료가공실·포장실 등 청결 상태, 냉동·냉장실 정상적 작동 운영 상태, 식품 보관 기준 준수 등 식품제조·가공 공정과 아울러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이들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중 위해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하여는 단속 현장에서 수거하여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 앞서 인천시 특사경에서는 시중 대형 식자재 마트 및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춧가루 9점을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곰팡이수, 타르색소 등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송영관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반행위 적발 시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위반자에 대하여는 입건 수사 후 검찰에 사건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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