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오늘 청와대 국감…또다시 ‘조국 사태’ 여야 공방 예고

2019-11-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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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전반 비판 쏟아질 듯

국회 운영위원회는 1일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청와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지난달 21일 종료됐지만, 운영위와 여성가족위원회 등 국회의원들이 다른 위원회와 ‘겸임 상임위원회’는 국감을 실시한다.

이날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오는 9일로 임기반환점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야당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둘러싼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과 인사검증 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감에서는 청와대 국감 때마다 논란이 됐던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 문제가 다시 불거질지도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에게 지시해 국회에 출석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국감에 김조원 민정수석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513조 5천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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