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0일 시민안전교육센터(동탄산단7길 38)에서 ‘화성시민 안전기본권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 공식 개관에 맞춰 진행된 이날 선포식은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이창현 시의회 부의장,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 장재구 화성소방서장, 이치훈 LH동탄사업본부장, 송현규 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난재해, 생활, 환경안전에서 먹거리 안전에 이르기까지 시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안전기본권 헌장을 모든 시정의 기본 지침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4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를 목표로 내년부터 안전기본권 헌장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 및 추진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서철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크고 작은 사고와 재난재해뿐만 아니라 먹거리, 환경 등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안전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는 민방위교육장과 화재·지진·선박·생활안전 등 각종 안전체험시설(승강기 VR, 일상생활 AR)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안전인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