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는 교육, 사회복지, 아동보육 관련 분야 활동가와 일반시민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보다 많은 여성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지자체 최대 규모인 100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방향과 전략 수립,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제안·발굴 등의 활동에 나선다.
행사에서는 100인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실시해 협의체 위원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모든 영역에서 여성적 관점으로 정책을 제안해 주시고 지역 공감대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성 평등파트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면서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정책의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아가는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았다.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성평등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여성안심귀갓길 운영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