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TV] 건축물 원형기둥 거푸집 제조 전문기업 삼영지관 '괄목'

2019-10-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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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시공 시 사각기둥 대신 원형기동 안전성 효과 커져...학교·지하철 등 안전 중요 건물 '인기'

 

[사진=아주경제TV 캡쳐]


시공성과 안전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근 원형기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건축 선진국에서도 원형기둥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원형기둥을 선택하는 건축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물 시공 시에 흔히 사용하던 사각기둥을 대신해 원형기둥을 이용하게 되면 사각지대가 현격하게 줄어들어 안전성의 효과가 커지게 된다는 것.

때문에 학교와 병원, 기업, 아파트 등 보안과 안전이 중요한 신축건물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원형기둥 건물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각기둥에 비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 그리고 기술력이 필요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시공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한 제품으로 삼영지관(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연공단 소재)의 종이 원형거푸집이 건축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아주경제TV 캡쳐]


[인터뷰 / 홍승모 삼영지관 전무]
"원형기둥 시공에 사용되는 삼영 종이거푸집은 설치와 철거가 매우 편리하여 2차 미장 작업없이 바로 마감처리 되는 제품입니다. 또한 4미터 기준 소요 측압의 2~4배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입니다."

종이를 회전공법으로 압축해 만든 재활용자재로 원형기둥시공을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해체 후 표면이 깨끗해 2차 미장작업 없이 마감처리 돼 원형기둥시공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원형종이거푸집은 빗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게 내주면과 외주면에 OPP 합지필름으로 방수처리가 돼 있는 제품입니다.

지하주차장과 도시철도역사 및 지하철승강장, 도서관 등 원형기둥이 쓰일 수 있는 각종 건축물에 사용됩니다. 또 안전한 강도를 확보해 콘크리트 타설 시에도 위험하지 않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사진=아주경제TV 캡쳐]


[인터뷰 / 이상훈 세명구조엔지니어링 실장]
"주식회사 삼영지관 종이 원형거푸집은 현행 2018년 거푸집 및 동바리 설계 기준에 준해서 검토를 하였고 구조 역학적인 계산과 3차원 구조를 통한 검증을 통해서 구조검토를 수행하였고 제시된 방법으로 시공할 경우에 충분히 구조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경제성과 시공성을 갖춘 삼영지관의 원형 종이거푸집 삼영페이퍼폼이 우리 건축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아주경제TV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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