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규제 혁신을 통해 AI산업의 발전을 역설한 바로 그날 검찰은 AI산업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결정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의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엄격히 해석하면 검찰과 같은 견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법 해석에 모호한 부분이 있어 국토교통부와 정치권이 해법을 찾아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사안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없이 바로 법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누가 앞으로 혁신적 사업을 준비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업에 대해 열거주의 규제의 잣대를 엄격히 들이대면 우리 산업은 한발 더 나갈 수 없으며 세계적 경쟁에 뒤쳐진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새로운 산업 기술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서둘러 열거주의 규제를 원칙 중심 규제 체계로 전환해야 하며, 정비가 될 때까지 법의 개입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