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방향 보성녹차주유소에서 배터리 방전된 차량에 점프 스타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성녹차주유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목포방향 보성녹차주유소는 겨울철 장거리 차량의 배터리 방전에 대비, '점프 스타터' 설비를 갖췄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의 성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휴게시설을 들른 차량이 시동을 끈 시점에 배터리 방전으로 곤욕을 치를 수 있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주유소 측의 배려다.
송치권 주유소 소장은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고객들이 여행 중 최대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경정비 코너 등 여건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