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840억원 규모 '성수장미' 재건축 수주

2019-10-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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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합원의 84% 찬성으로 시공사 선정…"지역 랜드마크로 지을 것"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성수장미 아파트' 재건축 사업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840억원 규모 서울 '성수장미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4%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성수장미 재건축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421번지 1만1084㎡ 부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상 최고 20층, 3개동, 총 292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2022년 7월 착공하고, 2024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처음 수주한 신탁 방식의 재건축으로 사업 시행자는 KB부동산신탁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대구 중리지구 아파트' 재건축, 4월 '제주 이도 주공1단지',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서울 '잠원 훼미리 아파트' 리모델링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서울 성수장미 재건축까지 총 1조1000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도시정비개발 역량을 믿고 지지해주신 173명의 토지 등 소유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사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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