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2차 의왕사랑상품권 발행 운영협의회 열어

2019-10-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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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확대 발행 등 논의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24일 제2차 의왕사랑상품권 운영협의회 회의를 열고, 상품권 확대 발행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의왕사랑상품권이 총 발행액 50억원 중 96%인 48억원이 판매됨에 따라, 2차 확대 발행을 논의하고 2020년 발행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결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의돌 부시장과 이랑이 시의원,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등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9년 의왕사랑 상품권 2차 확대 발행액과 2020년 발행액, 개인별 구매한도, 특별할인기간, 특별할인율 등에 대한 안건을 협의했다.

협의 결과 내달 의왕사랑 상품권 5억 원을 추가 발행하되, 오는 2020년 상품권 발행액은 카드형 40억원, 지류형 20억원 등 총 6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연간 개인별 구매한도는 기존 400만원에서 480만원으로 상향하고, 월 구매한도는 발행액 비율에 맞춰 카드형 25만원, 지류형 15만원 등 총 40만원으로 정했다.

또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특별할인기간은 설명절 전인 2020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추석명절 전 9월 1일부터 29일까지로 정했으며, 특별할인율은 올해와 동일한 10%다.

2020년에는 매달 40만원씩 연간 48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형태별로 구매한도액이 정해져 있다. 단, 이미 구매한 카드형 또는 지류형 상품권은 상호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정의돌 부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과 카드형 상품권 신규 발행을 통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의왕사랑 상품권이 발행 6개월 만에 발행액 30억원의 80%인 24억원이 조기에 판매됨에 따라 지난 8월 20억원을 확대·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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