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9회 베이징 샹산(香山)포럼이 22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은 이틀 간의 회의에서 여러 나라 정계인사와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대국관계와 국제질서, 아태지역 안보 리스크제어 등 의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CMG는 논평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포럼에 축하서한을 보내 복잡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는 정책 및 주장이 담긴 ‘중국 처방’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CMG는 향후 중국은 계속 공동, 포괄, 협력, 지속 가능한 새로운 안보관을 견지하고, 방어성 국방정책을 확고히 시행하며, 시종일관 세계 평화의 건설자와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질서의 수호자로써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중국의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MG는 평화는 인류의 영원한 기대라며 지난 70년간 중국이 전세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 성과를 이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적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CMG는 2006년 창설된 베이징 샹산포럼은 '평등, 개방성, 관용 및 상호 이해' 정신을 고수하면서 이미 아태 지역에서 중요한 고급 안보 및 국방사무 대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질서 수호, 아태지역의 평화 구축'을 주제로 열린 올해 제9회 베이징 샹산포럼엔 국내외 유명인사 약 1300여명이 참가해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 국제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