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 제조사 한세드림이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당초 연내에 일본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일본 제1호점을 출점할 계획이었으나, 일본의 수출 관리 강화 조치가 발단이 된 한일관계 악화로 관련 계획이 백지화된 바 있다. 이 회사 홍보실 관계자는 NNA에 대해, "여론 추이를 봐가면서 좋은 타이밍에 일본에 진출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세드림은 어페럴 한세실업 및 온라인 쇼핑몰 예스24와 마찬가지로 한세 예스 24 홀딩스의 자회사이다. 2014년에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모이몰른을 런칭했으며, 현재 한국에 232개점, 중국에 225개점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