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올해 유아동복 브랜드별 팬덤 형성 목표"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사진=한세엠케이]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가 사업 확장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키즈팬덤’ 강화를 선언했다.

한세엠케이는 자사 유아동복 브랜드의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 초부터 전개해 온 체험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키즈팬덤’ 성장 동력을 키운다고 1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NBA키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의 진두 지휘 하에 내부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분기에 단독 매장 수를 33% 확대한 NBA키즈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신장했으며, 모이몰른 또한 도쿄, 나고야 지역 핵심 매장 매출과 온라인 자사몰 매출이 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앞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브랜드 전략을 통해 MZ부모 세대의 팬덤을 두텁게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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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키즈는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2023 느바 루키’ 2기를 운영한다. NBA키즈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공식 앰버서더 ‘느바 루키’는 신상품 체험 및 브랜드 이벤트 참여, 화보 촬영 기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도 총 20팀의 느바 루키가 선발됐으며, 오는 7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컬리수도 올해부터 ‘재미’를 브랜드 콘셉트로 잡고 활동을 펼친다. 최근에는 농심 너구리 브랜드와 손잡고 한정판 컬렉션 출시 및 이색 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했다.
 
스칸디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은 가족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지난 6월 말 비건 브랜드 ‘탈리다쿰’과 함께 진행한 ‘안녕 나의 엄마’ SNS 이벤트는 육아로 지친 엄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한세엠케이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전략’을 이어왔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지난 25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나이키키즈 3호점을 오픈했으며, 5월에는 제12회 양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플레이키즈 러닝크루를 모집하는 등 브랜드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지난 상반기에는 키즈 브랜드들의 체험 및 참여형 마케팅 활동이 다채롭게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외부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니즈를 적극 공략했다. 올 하반기에도 고객 팬덤층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라며 “올 하반기 내 부산 지역에 개점 준비 중인 나이키키즈 4호점을 비롯해 컬리수, NBA키즈 등 전국 주요 거점별 유통망 확장 전략에 맞춰 매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