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광석의 '한 권으로 먼저보는 2020년 경제전망' '

2019-10-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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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 세계와 한국을 강타할 경제 이슈는 무엇인가?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경제전문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신간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 전망』을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20년은 최악의 경제 위기를 벗어나 경제시장이 바닥점을 치고 반등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전쟁, 미국 대선,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세계 공장의 이동 등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2020년 세계경제, 산업의 대형 이슈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경제의 역동적 흐름을 타고 한국경제를 지배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고의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 산업과 5G 기반 서비스 육성, ‘수소차’를 필두로 한 수소경제의 상용화, 크라우드펀딩과 P2P 플랫폼의 부상 등 거대한 혁신이 몰고 올 새로운 파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한국 경제의 뜨거운 감자인 소득주도성장의 명암, 제조업의 위기, 2020년 슈퍼예산안과 탈동조화하는 부동산 시장 현황을 다채로운 시각자료와 함께 살펴보는 경제 안내서다.

1부 ‘2020년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에서는 7가지 주제로 경제의 최신 경향을 고찰한다. 먼저 세계경제 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완화 상태로 들어서는 경제의 이면을 살펴본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전이 더 이상 경제 주체의 공포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살펴보고, 일본의 도발로 시작된 한일 무역전쟁이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한다. 전 세계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디지털세’의 문제점과 진행 중인 차이나 엑소더스 현상(China Exodus)을 분석하고, 의식 있는 경제 주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반등 신흥국 약진 현상을 파헤친다.

2부 ‘2020년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에서는 6가지 주제로 경제의 주요 흐름을 소개한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였던 소득주도성장의 지속 가능성과 한국경제의 중추 역할을 했던 제조업의 위기를 고찰한다. 규제 완화와 불러일으킬 현실적 변화를 지자체별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알아보고, 2020년 슈퍼예산안의 의미를 분석한다. 세계 7번째 경제 강대국이라는 지표가 나타내는 한국의 현실과 한국인이 실감하는 경제 온도가 얼마나 현격한 차이가 있는지를 고민하고, 고령화와 저출산, 절망과 무력이 만성화된 청년층 문제로 근심에 빠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음미하고,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의 탈동조화 현상을 분석한다. 

3부 ‘산업의 주요 이슈’에서는 우리 삶에 밀접하게 연동된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의 대중화로 점점 확대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 2020년 최초의 5G 국가인 한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 결제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살펴본다.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수소경제의 상용화와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이 사태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한국경제의 효자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현실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P2P 플랫폼 현상을 상술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2020년 경제 전망의 주요 의제를 개괄하고, 한국경제가 이러한 흐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전환점’의 프레임으로 집약한 2020년 핵심 경제 이슈를 경제전문가의 생생한 언어로 다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도표와 풍부한 시각자료는 객관적 정보 전달을 보증하고, 텍스트가 주지 못하는 인지적 명료함과 함께 실물 경제를 한눈에 확인할 기회를 독자에게 제공한다.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려운 경제 개념을 따로 풀어 설명한 것도 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요인이다. 

저자는 현대경제연구원에서 경제 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하는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 및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 분석과 경제정책 자문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경제학을 강의하고, KBS, MBC, SBS 등의 방송에서 경제현안을 해설하고, 국내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에 특강을 통해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그밖에도 국내외 다양한 포럼에서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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