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약회사 솔라시아 파머가 21일, 한국의료기기 안전정보원으로부터 구강내 염증 치료 기기 에피실(episil)의 한국 수입・판매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피실은 화학요법 및 방사선 요법 치료에 동반하는 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내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지닌 휴대용 의료기기이다. 스웨덴 Camurus의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솔라시아는 2015년 일본과 중국, 2018년에는 한국에 대한 독점개발・판매권을 Camurus로부터 취득했다.
솔라시아는 "(에피실이 한국 내에 판매할 수 있어) 한국에서도 암 치료 등의 과정에서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