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고용친화기업 1호 파고다교육그룹이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 메달을 획득했다.
파고다교육은 파고다어학원 종로지점에서 근무 중인 김대훈 선수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서울시 배드민턴 대표 선수로 출전해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일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맡은 업무도 배드민턴도 더욱 열심히 해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고다교육그룹 고루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어학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과 고용 확대 등 장애인 체육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고다교육그룹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지난해 6월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과 고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년 연속 김진희(태권도), 김대훈(배드민턴) 등 1명 이상의 장애인선수를 고용해 ‘장애인선수 고용친화기업’ 1호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서울시 배드민턴 대표로 출전한 김대훈 선수가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수상, 함께 경기한 김인탁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파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