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간보고회는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 경주지역 노사민정 협의회 실무위원회, 경주지역 인사노무자관리자 협의회, 지역인적자원 협의회, 한국노총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중간결과 보고와 더불어 노사가 함께하는 경주형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이고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창섭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 공동 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는 유인성 경주고용복지+센터 소장의 경주시 고용동향과 발전방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정립과 방향,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중간보고, 이에 따른 의견수렴과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창섭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의 중간보고 및 토론을 통해 노사발전재단과 전문기관의 지원 아래 경주시의 산업 구조와 일자리 현실 등을 정확하게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노사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가능한 노사 문화 정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튼튼한 동력이므로 민생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상생이라는 대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성공적인 경주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이 개발되길 기대하며 행정력을 일자리 마련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