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명품 패딩 브랜드와 손잡고 국내 패딩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등 해외 명품 패딩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명품 패딩을 기존 가격보다 합리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노비스(Nobis)'와 1년간 협업 끝에 롯데백화점 단독 모델로 제작한 '임스'와 '팔로마' 패딩을 출시한다. 이 패딩은 앞면은 짧고 뒷면의 기장은 엉덩이까지 덮어주는 오버사이즈 숏 패딩이다.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MooseKnuckles)'과도 협업해 한국 한정판 패딩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패딩은 등 부분에 기존에는 없던 무스너클의 빅로고가 새겨져 있고 팔 부분의 로고는 취향에 따라 탈부착할 수 있다.
무스너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여성용 양털 무스탕 역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1월 10일까지 숏패딩을 98만원에, 무스탕은 278만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Parajumpers)'는 인기 상품인 '고비' 패딩을 단독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행사는 창립 기념일 첫날인 오는 25일,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파라점퍼스 매장에서 열린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정가 136만원인 '고비' 패딩을 50% 할인된 가격인 68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명품 패딩의 성장세에 집중해 지난 11일 본점 에비뉴엘 4층에 이탈리아 패딩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가 입점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명품 패딩 브랜드인 '옌키옌키(IENKI IENKI)'를 새롭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