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세계화 이끌 '월드 케이팝 센터' 내달 남산서 오픈

2019-10-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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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케이팝) 한류시장의 전문인력 양성과 보급을 목적으로 한 '월드 케이팝 센터'(World K-pop Center)가 오는 11월 서울 남산에서 오픈한다.

수많은 스타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대형 콘서트와 도네이션 등을 진행해 온 별똥별 스타도네이션과 ㈜지니홀딩스컴퍼니(대표 박성진)는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남산에 위치한 옛 서울예술전문대학교 캠퍼스를 센터로 한 ‘월드 케이팝 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선 이러한 한류 교육 및 체험에 대한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곳이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만큼 '월드 케이팝 센터'는 일반인의 교육과 더불어 그들을 트레이닝하는 트레이너들의 조직화, 전문화된 양성 교육을 아울러 시행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한류 문화를 배우고 즐기고자 하는 외국인의 수요를 해소하고자 ㈜지니홀딩스컴퍼니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와 방송 예술계의 전문 인력을 배출한 서울예술대학은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대형 프로젝트 ‘월드 케이팝 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해외 학생들과 한국의 스타들을 트레이닝하고 트레이너를 직업으로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교육과 체험을 넓혀 가능성 있는 신인 아티스트와 트레이너양성을 집중적으로 발굴,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교육의 장 '월드 케이팝 센터'의 교육과정은 K-POP학과, 트레이너학과, K뷰티학과, K드라마(모델) 학과로 구성되며, 국내 대형 기획사 아이돌들의 트레이닝 경험이 많은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K-POP 한류스타의 보컬, 댄스, 바디 트레이너 120여명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11월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니홀딩스컴퍼니 측은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와 그 스타를 트레이닝 시키는 전문 트레이너와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월드 케이팝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전 세계 태권도의 메카인 국기원 시스템을 성공적인 롤모델로 삼아 K-POP 문화 확산과 전문인의 DB 관리 중앙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전문 스타 강사진, 체계화된 교육과정 및 운영진을 갖추고, 국내외의 유수 방송사 및 유명 기획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류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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