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그린캠퍼스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한 그린캠퍼스 인식제고 차원에서 해외대학을 초청해 국제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기후변화 시대에 그린캠퍼스 국제교류를 통한 대학의 국제화 정책 제고에 기여하고자 해당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
윤동철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성결대 총장)은 “그동안 세계는 기후변화란 말을 사용했으나 올해 7월부터 영국 가디언지는 기후위기라고 표현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 동참하기를 애쓰고 있다. 이 국제 포럼을 통해 각 나라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내용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구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기후변화란 무엇인가’의 기조발제 이후 첫번째 세션에서는 주시후 운영위원장(성결대 교수)의 사회로 기후변화에 대한 일본, 한국 및 몽골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 사회로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No 플라스틱 운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일본, 한국, 몽골 학생들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또 참가자들을 위해 환경사진전과 기업부스 전시, 체험 부스, 경기도 내 그린캠퍼스 시설 견학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성결대 공연음악예술학부에서는 식전행사로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고,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료생들은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환경친화적 테이크아웃잔에 음료를 준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