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유입된 고객들의 자산은 총 4조6000억원이다. 평균 인당 유입자산이 36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회사 측은 서울 일부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SNI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지방 거주 초고액자산가들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업계 최초로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해 복잡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그 요구가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금융(IB)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 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