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연매출 1700억 눈앞…유정범 대표 “물류 IT혁신 계속할 것”

2019-10-16 09:44
  • 글자크기 설정

여름 장마·태풍에도 월 매출 최대치 경신…상반기 676억원, 사상최대 年매출 기대

메쉬코리아가 물류 브랜드 '부릉'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1700억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올해 연간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17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7월 142억원의 월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8월 160억원을 내며 사상 최대치의 월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올해 7~8월은 장마, 태풍 등의 나쁜 기상 상황에서도 고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런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메쉬코리아는 올해 연 매출액 1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부릉 서비스를 본격화한 2016년 대비 3000% 폭발적으로 성장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로도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미 올 상반기에 6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상태로, 지속되는 매출 상승에 힘입어 1700억원의 연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앞서 올해 메쉬코리아는 핵심 자산인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기반으로 배송 카테고리 확대, 사륜차 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 ‘부릉 프렌즈’를 지방까지 확대하는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물류시장 성장에 발맞춰 배송 카테고리 확대, 서비스 업그레이드, IT 기술을 통한 플랫폼 고도화 등을 끊임없이 계속해왔다”며 “최대 매출 경신은 이러한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종합물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