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주미대사 공식발령, 내정 후 2달여만…24일 출국 예정

2019-10-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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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5일 이수혁 주미대사 정식 발령

이수혁 주미대사가 15일 정식 임명됐다. 이 신임 대사는 오는 24일경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는 지난 8월 9일 차기 주미대사로 내정된 지 두 달여 만에 미국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았다. 이로 인해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불만을 아그레망 지연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정식 발령을 받은 이 대사는 앞으로 한·미관계를 최전선에서 조율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 대사는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한 ‘외교통’이다.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구주국장과 주유고슬라비아대사, 주독일대사, 차관보,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역임했다.

대학 교수로 활동하던 지난 2016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영입인사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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