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사는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아프간 사태로 미국 정부와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도 미 고위 당국자와 아프간 사태에 대한 의견 및 정보를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또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관련해 양국 간 원활히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접촉 시도는 별도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4월 말 대북정책 검토를 마치고 대북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한은 호응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1~24일 방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미는 대북 유인책 및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