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목재폐기물 적정 배출 기업인 간담회 개최

2019-10-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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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지난 11일 시장과 관내 기업인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폐기물 적정 배출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동절기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업장 폐목재 등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신 시장 주재하에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인 협의회측은 영세업체들이 폐목재 처리에 수반되는 비용 등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자체 소각처리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소각 가능재료인 원목의 대량 공동구매와 세미나 개최 등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대대적 홍보 진행을 제안했다. 또 폐목재 처리방안 등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검토·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신 시장은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와 협의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불법 소각 행위와 미세먼지와의 상관관계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 소각 행위에 대한 사업주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불법소각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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