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한다.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 소유 공공청사(군산시청 외 10개소)의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별했으며, 국비 공모사업에 총 사업비 6억5천만원을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공공청사 11개소에 총 275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하여, 연간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의 평균 10.2%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연간 351MWh의 전력을 생산해 3천5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156t을 저감하는 환경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46억원을 확보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등 각종 시민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주요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여 에너지 수급체계를 친환경으로 개선하고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