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있다.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신차가 많이 출시됐던 지난 9월에는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쉐보레 트래버스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GLE가 18.4점(25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더 뉴 GLE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68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이승용 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GLE는 새롭게 바뀐 내외관 디자인과 직관적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SUV 차량"이라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겸비한 최신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