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065억원, 20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5,3%, 12.0% 늘어난 금액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이번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비계열(기타 자동차업체) PCC(완성차해상운송) 매출액은 늘어 날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KD(반조립제품) 부문에서도 3분기부터 인도매출액이 기록돼 회사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할 것을 보인다”며 “평균환율이 높아진 부분도 CKD사업부문에 우호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귀책 사유에 따라 다르겠지만 화물에 대한 피해 금액을 보험사로부터 지급받는 만큼 출혈은 제한돼 있다”며 “대체선도 투입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