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인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부국제는 나와 함께 걸어온 영화제”

2019-10-05 19:3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최재호 기자]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5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인 영화인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아시아인 영화인상 수상 연락받았을 때 한국 영화 100주년이라는 축하할 만한 해에 의미 있는 상 받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제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후부터 같은 세월을 함께 걸어온 영화제이기도 하다"며 "함께 걸어온, 함께 발전해온 그런 영화제이기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시간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프랑스 영화계의 대스타 파비안느(카트린 드뇌브 분)와 그의 딸 뤼미에르(줄리엣 비노쉬 분), 모녀의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일본을 벗어나서 만든 가족 영화다. 이 영화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