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한강유역청 공모사업 선정

2019-10-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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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0억원 확보, 3년 내 문화센터 건립'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 건립사업이 2020년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비 공모에 선정,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팔당 상류지역 시·군 9곳 중 1순위로 선정, 127억원 25%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화센터가 중앙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복합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복지를 증진시키고, 보상 개념사업이 아닌 생태환경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같은 사업이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양평읍 양근리 일대 연면적 480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3년 내 완공한다는 목표다.

군비 102억원 외에 앞으로 이번 30억원을 제외하고, 2년간 특별지원사업비 60억원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환경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네트워킹이 기반을 이룬 가운데 군청 부서가 협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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