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사흘째 돌입…곳곳서 조국 공방

2019-10-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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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정무위 등 13개 상임위 국감

국회는 4일 국정감사 사흘째에 접어들었다. 이날도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일부 상임위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이슈를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예상된다.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감에서는 조 장관 딸에게 장학금을 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노환중 교수와 대통령 주치의 강대환 부산대 의대 교수의 관계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위원회 국감에서는 조 장관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동양대 표창장 관련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 관련 증인 채택 불발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지난 2일 '반쪽 국감'을 치른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상화될지도 주목된다. 문체위는 이날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선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고용 창출 정책 등이 주요 현안이다.

이밖에 법제사법위원회는 헌법재판소와 법제처,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위원회는 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이어간다.
 

[사진=전환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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