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훈련은 과천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실시하게 된 것으로, 타 기관보다 한 달 앞서 훈련을 실시했다.
어린이집에 화재가 나 인접한 산으로 불이 옮겨붙은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과천시 재난 총괄 부서 및 협업부서,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과 민간전문가, 타 지자체 공무원, 시민 등 50여명도 함께 참석해 훈련을 참관했다.
김종천 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능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시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