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보다 14.24%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9.06%)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장 초반 상승세였던 계열사 에이치엘비파워(-8.21%)는 하락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모두 전 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2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회사 엘리바가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시험 3상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CO)에서 29일 공식 발표했다"며 "리보세라닙은 월등한 약효를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