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20개 중·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 1만7천여명이 참여했다.
진로박람회에서는 진로직업체험, 학과탐색, 미래직업체험 등이 총 121개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참여하는 특화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진로직업체험존에서는 문화, 예술, 스포츠, 자연환경,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이 직접 청소년들과 만나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안내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준비된 미래직업존에서는 청소년활동과 접목할 수 있는 드론, VR 등 IOT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IT체험과 3D프린터, 로봇, 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체험, 천문·우주과학 관련 체험도 이뤄졌다.
학과탐색존에는 경희대, 명지대 등 18개 대학 26개 학과와 2개 전문학교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설계를 돕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을 위한 고입 탐색관도 운영됐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군포첨단산업단지 특화존에서는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12개 기업부스와 각 기업의 직무와 관련된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즐길 수 있는 꿈이지 콘서트도 진행돼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